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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페다고지116

교사와 학생과 과목이 어우러져 짜여지는 천 교사와 학생과 가르치는 과목/주제가 한데 어우러져서 짜여 들어가 하나의 천을 만든다는 비유. 마음에 든다. 그 과정에서 교사의 마음(heart)이 늘 열려있어야 하지만, 그렇기에 또 상처받을 수도 있다는 말도. 가르치는 일을 좋아할수록 더 상처받기도 쉽다는 말도. 가르치는 현장에서 상처받아왔을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위로받고 힘을 얻으면 좋겠다. 2020. 2. 25.
연결감, 친밀감 - 교육의 키워드 이래서 벨 훅스가 좋다. 교육을 이야기할 때, 거창하고 허공에 떠 있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공동체성을 이야기하고, 동료와 학생들과 그리고 더 넓은 세상과의 연결감, 친밀감을 이야기한다. 그런 것들이 교육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벨 훅스밖에 더 있을까. 2020. 1. 31.
희망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위해 죽을 가치도 있고 살 가치도 있다는 것. 그 무언가는 정말 대단한 것이다. 그런데 벨 훅스는 우리의 행동, 가족, 문화, 사회를 위해 죽고 살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음.. 생각 좀 해봐야겠다. 벨 훅스는 정말로 그렇게 믿는 걸까. 2020. 1. 29.
교육이란 항상 희망에 뿌리를 두는 일 교육이란 항상 희망에 뿌리를 두는 일이다. 벨 훅스가 말하는 교육이란 "열린 마음"에서 시작되어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그런 교육이다. 오늘의 키워드. 열.린.마.음. 2020. 1. 28.
바로 희망입니다 "우리가 정의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은 바로 희망입니다." 눈물나는 말. by Paulo Freire. 2020. 1. 28.
A Pedagogy of Hope 벨 훅스가 말하는 희망의 교육학 (A Pedagogy of Hope)이 무엇일지, 이 책에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아주 오래 전에 혼자 읽었지만 이번에는 사람들과 함께 읽는다! 신난다!!! ^^ 2020. 1. 27.
모든 종류의 지배를 끝내려는 노력 교육을 통해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운다. 교육을 통해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배운다. 교육을 통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 페페연구소에서 지향하는 교육입니다. ^^ 2020. 1. 25.
벨 훅스의 지론, 오늘도 또 한 번 벨 훅스가 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같은 책을 썼는지 알 수 있는, '가르침의 공동체'에 나온 구절.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서도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 2020. 1. 23.
벨 훅스와 친구들의 관심사 부러운 점 한 가지. 항상 다른 페미니스트 사상가들 feminist thinkers 과 생각을 공유했다는 벨 훅스. 나에게도 그럴 페미니스트들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반성한 점 한 가지. 대학교육을 받은 엘리트 집단이라는 나 자신의 위치성을 성찰하고, 그 틀 안에 갇히지 않도록 페미니즘을 확장하려는 데에 노력을 기울인 점. 본받을 일이다. 2020. 1. 22.
달리봄과 함께 하는 페페스터디 감사하게도 페미니즘 서점 '달리,봄'과 계속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달리,봄에서 'The Feminist Classroom'을 읽었던 '2019 페페연구소 책읽기 강좌'가 올해에는 페미니스트 페다고지를 공부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페페 스터디'라는 이름으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벨 훅스의 교육 관련 시리즈 3권의 책 중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유일한 책, Teaching Community를 7주간 함께 읽습니다. 작년 모임에 이어 이번에도 "서로의 불확실성으로부터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신청서 작성과 결제 모두 완료해야 신청이 됩니다. 신청서를 작성하다 보면 결제링크로 넘어가실 수 있는데, 일단 둘 다 올립니다. 신청서 링크 https://forms.gle/.. 202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