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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강의들5

[2019년 1월] 셰어하우스 운영 브랜드인 '쉐어원'에서 역삼동 셰어하우스 입주민들과 함께 하는 '수요일 밤, 토크나잇'을 진행했습니다. 3회에 걸쳐 진행했는데, 첫회에는 영화 '소공녀'를 함께 보고 이야기나누고, 2,3회에는 '그녀 이름은'을 읽고 모여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어디서든 언제든 여자들은 모두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그 스토리는 공유할 때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맛있었던 저녁식사가 저도 기억에 남네요!!! '쉐어원'에서는 올 가을 신림동에 새로운 쉐어하우스를 오픈한다고 하니 또 기대가 됩니다. 2019. 8. 28.
[2018년 가을] 글쓰는 책수다 2018년 11월-12월 4주 동안 조남주 작가의 '그녀 이름은'을 읽고 모여 책 이야기도 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글쓰다 책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떤 한 여자의 인생을 책 한 권에 주욱 풀어서 쓰는 형식이었다면, '그녀 이름은'은 여러 여자들의 인생의 어떤 측면들을 짤막한 에피소드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읽고 나서 함께 모여서 이야기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책이었어요. 책에 나온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면서 나 자신의 이야기가 겹쳐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 자신의 이야기는 글로 썼고, 그 글들을 모아 '일곱 명의 이야기'라는 얇은 문집을 내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글로 남기는 것은 더 좋네요. 혼자 읽던 책을 같이 읽을 수 있.. 2019. 8. 28.
[2018년 가을] 질문하는 책수다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시즌 3으로 나누어 세 권의 책/웹툰을 읽고 모여 이야기하던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모였었네요. 그 때 그 분들 다 안녕하신지 궁금합니다. ^^ 2019. 8. 27.
[2018 여름] 한여름밤의 영화토크 2018년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참여자분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여름밤의 영화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7번 모였네요. 영화 라인업: 할머니와 란제리, 서프러제트, 피의 연대기, 두 개의 선, 어떤 개인 날, 자 이제 댄스타임, Embrace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주신 그 때 그 참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성주의 영화들을 틀고 함께 보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저에게도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앗, 모두의학교도 감사해요. 꾸벅~! 2019. 8. 27.
[학부] 성인학습 및 상담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대학원 강의, 평생교육사 자격증에 필수과정인 강의들을 그동안 주로 했는데, '성인학습 및 상담'이란 제목의 학부 강의는 이제 두 번째네요. 여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게 너무 좋아서, 숙명여대 초빙대우교수 라는 이름으로 강의제안이 왔을 때 단번에 오케이 했습니다. 강사법 관련하여 여러가지 말들이 있지만, 어쨌거나 지금 저는 여학생들을 만나서 가르치고 소통하는 일이 제일 좋네요. 2019년 2학기 개강이 얼마 안 남았으니 이제 강의준비하러 휘리릭~~~ 201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