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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트러블 - 성차별주의와 페미니즘 관점의 젠더와 섹슈얼리티

by 페페연구소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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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는 여성에게 항상 복종의 기호다. a sign of subordination. 그러니까 여성에게 젠더란 여성이 항상 다른 성 즉 남성에 족송되게 만드는 것이다. 

조금 갸우뚱했던 문장은 원문을 읽으니 확실해졌다. 젠더가 전복되거나 소거될 수 밖에 없다?는 문장. 원문에는 gender “should” be overthrown, eliminated ... 라고 되어있다. 젠더가 여성을 종속적인 위치에 두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젠더는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없어지거나 전복되거나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본 젠더이다. 

젠더를 전복하거나, 젠더를 없애거나, 젠더가 모호해지도록 만든다. 주디스 버틀러는 그 방법으로 drag 즉 다른 성의 옷을 입는 것을 예로 제시했는데, 9년 뒤의 개정판 서문에서 그 예시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곱씹어볼수록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젠더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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