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스펠먼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인용하고 있다. 즉 나와 다른 여성들에 대해 알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로 엘리자베스 스펠먼이 다른 여성의 삶을 상상하는 것을 처음에 제안했으나, 이후에 단지 상상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며 한 말이다.
누군가를 상상한다는 것은 정말로 무서운 일이다. 누군가와 직접 관계맺으며 경험하는 것, 누군가에 대해 책이나 강의 등 간접경험을 통해 알아간다는 것, 그 모든 노력들은 그야말로 나의 마음과 행동을 바꿀 자세를 갖추고 있는 그 바탕 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정말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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