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일이 되기는 하는 걸까. 의심이 드는 순간이 있다. 나 혼자 이렇게 아둥바둥 애써봤자 달라지기는 하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드는 순간이 있다. 이 책에는 가끔 마가렛 미드의 말이 짧은 구절로 인용이 되는데, 그 때마다 그 말들이 그렇게 좋을 때가 있다. 이 책의 맨 마직막 챕터에 있는 마가렛 미드의 말. 생각이 깊은 몇몇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지금까지 세상을 바꾸어온 유일한 힘이 사실상 그 몇몇 사람이다 라고. 그러게 나에게 많은 사람도 필요없고, 몇 몇 사람만 있어도 괜찮다.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힘이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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