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은 자신들이 수업에서 얼마나 미묘하게 여학생과 남학생을 다르게 대우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심지어는 비디오테잎을 "여러 번" 돌려본 후에야 알아차릴 수 있었다!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침묵하게 된 여자아이를 가르쳤던 교사가 "놀라워하고 슬퍼하며" 그 여자아이가 어떻게 침묵하게 되는지 과정을 지켜보았다는 점이다.
교사들이 처음부터 그러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맨박스' 책에 나오는 그냥 보통의 평범한 착한 남자들처럼, 교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누구도 자신의 학생이 여자 혹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기회에서 배제되는 교실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희망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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