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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대학인 서울교대에서도 남초 대학 혹은 남초 직장에서와 다를 바 없는, 남성에 의한 여성의 성적 대상화가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었다. 서울교대 뿐 아니라 경인교대, 청주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 등에서도 유사한 문제들이 제기되었다고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빠들에게. 그렇게도 사랑스러운 내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저렇듯 성희롱을 일삼는 남자라고 생각해보자. 지금 이 문제가 바로 나의 문제가 되지 않겠는가.
아직도 사건은 진행중이라고 한다. 그런 와중에 이 모든 일을 기록으로 남긴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졸업생 성평등 공동위원회"에 감사한다. 그들의 눈물과 노고가 다음 세대를 위한 빛으로 계속 반짝이기를 소망한다.
* 텀블벅 펀딩으로 완성된 이 책은 현재 페미니즘 책방 '달리, 봄'에 입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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