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를 없애야, 텔레그램 n번방의 성착취를 비롯한 온갖 종류의 온라인 오프라인 성착취와 성학대가 없어질 수 있을 것이다. 성매매여성을 처벌하는 게 아니라 성구매남성을 처벌하는 노르딕모델이 도입된지 20년이 지난 스웨덴에서는 이제 젊은 남성들은 성구매를 한다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생각하는 문화가 일반적이라고 한다. 투쟁하고 또 투쟁하면 20년 후에는 문화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2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아무 문화도 바뀌지 않는다.
2018년 대한민국에서 한 여성 유투버가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레이첼 모랜의 용어로 성착취)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인간됨을 지키는 일은 때때로 무엇을 수용할지에 대한 경계를 세우는 일을 필요로 한다". 레이첼 모랜에 힘입어, 성착취(희롱 추행 강간 포르노 성매매 등등 모든 것) 피해자인 모든 여성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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