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고, 영상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세기 전부터 지식인이라 칭하는 남자들이 철학, 문학, 법률, 종교 등에 스며들어가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포르노그래피적인 가치관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급진주의 페미니스트 중 한 명인 안드레아 드워킨은 80년대에 출간된 이 책에서 포르노그래피의 역사성을 짚어주고 있다. 좌파건 우파건 지식인이건 아니건 상관없다는 말이 거의 트라우마처럼 박원순 사건을 경험하고 있는 오늘 나의 마음에 와 박혔다.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페미북클럽 오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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