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북클럽의 새로운 시리즈, N번방 관련 책읽기 시리즈1, 그 중에서도 1차모임 참여자들의 말을 모았습니다. 책을 끝까지 읽어내는 것도, 포르노에 대해 각자의 언어로 말을 하는 것도, 그 무엇도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 과정을 거치고 나온 말들은 무엇보다 단단하게 느껴져서 카드뉴스를 만드는 동안 저에게도 힘이 되었습니다.
소위 N번방 화력이 약해졌다며 다시 해시태그를 달자는 운동도 sns에서 있는 것 같습니다. 포르노 시리즈 책읽기와 이 카드뉴스는 분노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 그 불꽃의 힘으로 주변을,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페페연구소의 노력입니다. 이 뉴스를 읽는 분들 각자가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포르노, 포르노의 이미지, 포르노 문화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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