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혹은 누군가 사람들이 있는 공적인 영역에서 공개적으로 창피를 당한 경험. 혹은 그렇게 직접적이 아니더라도, 벨 훅스 책의 이 챕터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미묘하고 정교하게 어릴 때부터 우리의 마음 속에 심어진 수치심. 그리고 그로 인해 영향받은 자아개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교육의 장면에 들어와 있을 때 교수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치심, 그리고 수치심을 심어준다는, 생각도 못했던 개념을 이번 챕터에서 또 새로이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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