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생계부양자와 여성 양육자 모델은 그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 여성은 요즘 말로는 독박육아에 시달리며 지쳐가고, 남성은 본인 생계를 위해서도 일해야 하겠지만 특히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개념에 사로잡혀서 직장에서 시키는 모든 것들을 다 하게 되고, 그 가운데에서 자라는 아이 역시 누구도 말해주지 않지만 남성 생계부양자와 여성 양육자 모델을 온 몸으로 배우고 체험하며 자라난다. 그렇게 자라난 아이는 성인이 되어 똑같은 모델을 되풀이하게 된다.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 다양한 모델 다양한 실천들이 많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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