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어떤 경우에든 강의실에서 어떤 느낌이 들었을 때, 그 느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느낌을 더 깊이 들어가보는 경험이 페미니스트적인 지식 구성에 있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얘기. 자기 경험에서 나오는 주제 발표를 하면서 눈물흘리던 학생들과, 그 눈물이 마음에 사무쳤던 그 강의실 그 순간을 기억한다. 여자들이 눈물 없이도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세상이 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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